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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지자체 홍보 성지로 통하는 여주시 유튜브:한국가요뉴스

[여주시] 지자체 홍보 성지로 통하는 여주시 유튜브

“여주시 유튜브가 뭐길래”

노익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3/11 [13:45]

[여주시] 지자체 홍보 성지로 통하는 여주시 유튜브

“여주시 유튜브가 뭐길래”

노익희 기자 | 입력 : 2021/03/11 [13:45]

 

 

 

최근 유튜브가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매체로 떠오른 가운데 여주시 유튜브가 지자체 홍보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주시 유튜브는 2019년 7월에 기존 시정뉴스 온라인 플랫폼인 남한강TV 사이트를 정리하고 플랫폼을 유튜브로 옮긴 뒤 두 달여 동안 기존 시정뉴스 형식을 이어갔다.

 

이후 담당자가 바뀌면서 시정뉴스를 폐지하고 여주시의 다양한 뉴스를 전하는 시정뉴스와 여주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여주시 유튜브로 이원화했다.

 

담당자도 따로 배치해 집중도를 높이고 유튜브 성격에 맞게 시정 홍보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꿨다. 구독자 이벤트를 시작으로 구독자 늘리기에 나서는 한편 여주시 자체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담당자인 안현정 주무관은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주목을 끌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주시라는 도시 자체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당시 방향 설정에 대해 많은 숙고를 했다고 말했다.

 

‘여주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릴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유행하는 드라마나 대중문화들을 두루 살폈고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들을 분석했다.

 

그렇게 나온 콘텐츠가 가수 ‘비’의 제2 전성기를 만든 ‘깡’이었다. 시민소통담당관실 이재현 주무관이 숨은 춤실력을 발휘해 만들어진 ‘깡무원 산불조심’은 조회수가 111만뷰나 됐다.

 

이어 ‘BTS- ‘온’오피셜 뮤비 커버(‘ON’ Official MV cover)는 51만뷰를 기록했고 BTS의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오피셜 MV Cover) 에는 ‘여주 아미가 아미봉 대신 고구마 들고 응원합니다!!’(* KIM)라는 응원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인간극장, 그것이 알고 싶다. 만추, 부부의 세계. 테스형, 병마더, 삼시 세끼 등 다양한 패러디물에 적절하게 시정 홍보를 결합시키며 여주시 유튜브 찐팬까지 생겼다.

 

시정 홍보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꾼 여주시 유튜브는 회자되기 시작했고 타 지자체 홍보담당자들의 문의가 이어졌으며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담당자가 기획하고 진행은 물론 대부분 촬영과 편집까지 했고 출연진도 여주시 공무원으로 이뤄져 예산도 상당히 절감했다.

 

또한 여주세종문화재단과는 라이브콘텐츠를, 여주여중과는 댄스콘텐츠를, 유명 유튜버 ‘최고다 윽박’ 등과 협업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특히 지난 해 만든 여주 농산물 3부작은 여주쌀과 금보라 가지, 여주 땅콩, 여주 금보라 가지 등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여주농산물을 가요와 트로트, 랩 등 세 가지 버전의 음원을 활용해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했다.

 

시민소통담당관 당시 임영석 과장과 이성규 주무관, 김도영 주무관이 출연한 이 영상은 여주시 농산물을 확실하게 알리는데 상당히 기여했고 버스, 지하철역, IP광고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다.

 

여주시 유튜브는 홍보를 넘어 예산 확보에도 도움을 줬는데 당시 점동면장이었던 김용수 현 능서면장이 직접 출연한 ‘주라주라’ 콘텐츠는 흔암리 마을 앞길 개설사업에 도비 4억을 확보함으로서 30년 된 숙원사업이 해결되기도 했다.

 

김 면장은 흔암리 선사유적지가 있는 지방도 345호 확장 공사를 하면 37번 국도와 바로 연결돼 있는데도 좁은 편도로 차량이 교차할 수 없고 차로와 농로로 함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이 컸었다.

 

김 면장은 그런 상황들을 직접 설명하며 흔암리 선사유적지에서 직접 ‘주라주라’를 패러디한 ‘예산 땡깡쏭’으로 부르며 숙원사업 예산을 요청했고 올해 도비가 확정됐다.

 

한편 여주시 유튜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 1회 이상 양질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유명 유튜버와의 콜라보나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여러 번에 걸쳐 직접 출연까지 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정 홍보도 이제는 경직성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친근하고 가슴에 닿는 콘텐츠를 통해 여주시 이미지를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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