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양희 교수가 음악인문학 강좌를 진행하면서 라이브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KSA)

[한국가요뉴스= 노익희 기자] 통기타 음악의 원도심이라 불리우는 종로2가 종각역 11번 출구에서 음악놀이터가 열리고 있어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성공학을 배우고 익히는 김종수성공아카데미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좌 '유양희의 음악놀이터'가 화제의 주인공. 

음악놀이터를 강의하는 유양희 교수는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스토리를 영상과 함께 보며 배우, 노래를 함께 불러 보는 독특한 콘텐츠로 음악애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음악 속에 진실과 인문학이 있다’는 화두를 가지고 7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다방 DJ, 노래에 관련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과 라이브 공연까지 결합된 멀티 콘텐츠로 음악으로 소통하고 인문학적인 지혜와 치유를 선사하고 있다. 음악놀이터는 동요부터 팝송 대중가요는 물론이고 클래식까지 음악에 담겨있는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들려주고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소녀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불려 지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요가 됐다는 것을 각종 영상 자료와 함께 소개하는 식이다. 소개가 끝나면 직접 노래를 배우고 함께 부르는 시간을 마련해 마음속에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미술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거나 작품을 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미술 못지않게 많은 사연과 역사가 담겨 있는 음악을 더욱 재미있고 유익하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재미와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 종각역 11번 출구 통일빌딩 3층의 김종수성공아카데미가 새롭게 단장된 건물의 비쥬얼로 스피치& 중소기업경영자 과정에 참여할 제2기 수강생을 선발하고 있다. KSA는 지난 15일 제1기 졸업여행을 성료했다. (자료제공= KSA)  © 공성주

유양희 교수는 어려서부터 오디오에 큰 관심이 있었다. 많은 오디오를 접하며 소리에 대해 나름의 노하유를 쌓았다. 또 음악을 좋아해 다양한 음악을 섭렵했다. 이를 바탕으로 음향감독을 맡아 88 서울올림픽 관련 행사 등을 연출했다. 대기업에서 레크리에이션 관계된 일을 해왔다. 대우그룹 교육연수담당 등 기업체 신입사원 연수를 도맡아 하며 관계형성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뭔가 유익한 것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장소와 연령 구분 없이 공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한편 유교수는 2022년부터 김종수아카데미의 중소기업경영자과정에서 음악인문학 과목을 강의한다. 유교수는 현장에서 리더들이 인문학적인 통섭력과 통찰력을 함께 지니고 리더십과 역량을 키우는 조력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